뇌졸중은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뇌혈관의 병 이외에는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뇌졸중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다 생길 수 있는데,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경우 훨씬 더 잘 생기게 됩니다. 뇌졸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입니다.
뇌졸중의 진단은 우선 평상시 이상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신경계 이상을 보인 경우 가장 먼저 뇌졸중을 의심해야 하며, 동시에 그 사람의 과거 병력 특히 뇌졸중의 위험인자 유무에 관한 병력청취가 중요합니다.
그 후 입원 치료하면서 위험인자들에 대한 좀더 정확한 검사들과 뇌졸중을 일으킨 병인에 관한 검사를 추가하게 됩니다.
좁아진 경동맥을 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경동맥 내막절제술, 뇌압을 낮춰주는 뇌감압술, 뇌의 바깥쪽에 있는 혈관을 뇌 안쪽 혈관과 연결하여 뇌 안쪽으로 가는 피의 양을 늘려주는 뇌혈관 우회술, 동맥류를 수술을 통해 제거해주는 동맥류 클립 등의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4약물치료항응고제, 항혈소판제, 원인질환 조절 약물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처방하게 됩니다.
뇌졸중은 그 원인이 어느 정도 밝혀져 있어 조금만 주의를 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병입니다. 또한 일단 죽어버린 뇌세포는 다시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뇌졸중이 발생된 뒤라도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 갑작스런 마비, 발음이 부정확해 지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못 알아들을 경우, 어지럼증으로 비틀거림, 한쪽 또는 양쪽 눈이 갑자기
침침해지거나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 전과 다른 두통 등의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지체 없이 뇌졸중 전문의가 있는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이는 뇌졸중으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시키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늦어도 발병 후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