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이 안구 쪽을 향하여 자라나서 안구에 자극을 주는 질환입니다. 각막을 자꾸 자극하는 경우 손상은 물론 2차적인 세균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전체 유아의 25~50%에서 볼 수 있으나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나아서 초등학생의 경우 5%정도 입니다.

• · 눈이 부시고, 눈을 자꾸 비비게 됨.
• · 눈물이 나며, 눈에 무언가가 들어있는 듯한 느낌.
• · 결막충혈과 눈꼽이 잘 생기게 됨

• · 일차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그 눈썹을 뽑아주어야 합니다.
• · 심한 경우에는 근본적으로 모근 자체를 냉동, 전기소작, 혹은 레이저광응고술로 파괴함으로써 다시 자라지 않게 해야 합니다.
• · 눈 속으로 들어가는 눈썹의 양이 많을 경우 안검연(눈꺼풀)의 교정수술이 필요합니다.

안검연 자체가 안구 쪽으로 밀려 돌아 들어간 상태를 말합니다. 속눈썹 전부가 안구의 각막을 찌르게 되어 각막상피에 손상을 입히고 결막의 모세혈관까지 터트리게 됩니다.

속눈썹 교정 수술은 쌍꺼풀 수술과 마찬가지로 안륜근, 지방, 피부의 일부를 절제하고 피부를 조금 당겨서 안검판에 고정되게 봉합을 합니다. 이렇게 해서 말려있는 안검연을 바깥쪽으로 약간 뒤집어지게 하여 안쪽으로 향한 속눈썹을 밖으로 향하게 할 수 있습니다.